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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업무 다른방법, 이것이 경쟁력입니다.

"700억 클라우드 사업 잡아라"…KT·네이버 경쟁 불 붙었다

관리자
2022-06-03
조회수 418


이승우 기자
입력 2022.05.31 17:21 수정 2022.06.01 00:25 지면 A12


'클라우드 이전' 지자체 잡아라
KT·네이버·NHN, 선점경쟁 치열

8700억 공공 클라우드 본격화
700억 시범사업자 선정 앞두고
업체들, 지자체와 초기부터 협업
"이 기회 잡아야 본사업서 유리"

민간시장 장악한 MS·AWS 등
정부 인증 못받아 참여 못해

지방자치단체가 민간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하는 700억원 규모 시범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KT와 네이버, NHN 등 국내 클라우드 기업의 물밑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번 사업을 발판으로 향후 수주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어서다. 정부는 2025년까지 약 8700억원을 투입하는 공공 부문의 클라우드 전환·통합 계획을 밝힌 상태다.

지자체 정보시스템 민간 클라우드로
"700억 클라우드 사업 잡아라"…KT·네이버 경쟁 불 붙었다


3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클라우드컴퓨팅 서비스 활용모델 지자체 시범사업의 선정 심사가 6월 초 마무리된다. 행안부 관계자는 “신청 요건의 타당성 검증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곧 외부 전문가 심사를 해 대상 지자체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 사업의 핵심은 지자체의 시스템을 민간의 공공 전용 클라우드 인프라에 이전하는 것이다.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전라북도 경상남도 제주도 세종시 등 6개 지자체가 신청했다. 선정이 끝나면 각 지자체는 오는 7월 초까지 사업에 참여할 클라우드 제공 사업자(CSP)를 정하게 된다. 지자체별로 각각 다른 업체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행안부는 이번 사업에 클라우드 전환 비용 및 1년 이용료 등 700억원과 특별교부세 36억원 등 736억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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