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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모든 데이터를 분석해 인사이트를 드립니다

관리자
2019-10-24
조회수 1489

[Biz times] e 모든 데이터를 분석해 인사이트를 드립니다

[Cover Story] 글로벌 EIM 시장 1위·캐나다 최대 SW업체
앨버트 넬 오픈텍스트 아태 총괄사장

데이터 모았다면 답은 정해져 있다, 구름 위에 띄워라

  • 임형준 기자                         
  • 입력 : 2019.10.24 0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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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게티이미지뱅크]
사진설명[사진 제공 = 게티이미지뱅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기업의 주요 화두다.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각종 첨단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뒤처지지 않기 위한 필수 요건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대부분 기업과 정부기관은 전사적 지원관리(ERP), 고객관계 관리(CRM), 공급망 관리(SCM) 등과 같은 디지털 관리 체계에 투자해 핵심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30년간 ERP는 기업의 백오피스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효율성을 높여 비용을 낮추는 성과를 증명해왔다.

여기서 조금 더 나아간 것이 기업 정보관리(EIM·Enterprise Information Management)다. 단순히 정보를 처리하는 시스템보다는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따라 신속한 경영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시스템이 필요해진 것이다. 특히 빅데이터 시대에 진입하면서 통합적 정보 관리의 중요성은 더욱 각광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기업들은 급격히 증가하는 데이터의 용량과 빠른 처리의 필요성 때문에 예전보다 `데이터 중심` 관점에서 기업정보 시스템을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정형 데이터뿐 아니라 전자메일·계약서·이력서·사진과 같은 비정형 데이터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해 등장한 EIM은 기술 발전과 함께 진화 중이다.

오픈텍스트는 EIM 솔루션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60여 개국에 140여 개 오피스를 두고 세계 100대 대기업 중 85개 기업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지사인 오픈텍스트코리아에 따르면 국내에서도 200대 기업의 90% 이상이 오픈텍스트의 솔루션을 사용 중이다. 오픈텍스트는 지난 7년간 비정형 데이터 솔루션 관련 회사 등 17개 기업을 인수해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 중이기도 하다. 아울러 구글과 SAP, 마스터카드 등 세계적 기업들과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인 가트너와 IDC는 오픈텍스트를 문서중앙화(ECM), SCM, 고객 커뮤니케이션 관리(CCM), 디지털 자산관리(DAM) 등 세계 EIM 관련 시장 1위 기업으로 꼽기도 했다.
매일경제 비즈타임스는 최근 한국을 방한한 앨버트 넬 오픈텍스트 아시아·태평양 사업 총괄 사장을 만나 인터뷰했다. 그는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에 성공하려면 우선 클라우드를 활용해 중요한 정보자산부터 통합해야 한다"며 "우리는 보호가 필요한 데이터의 저장소와 인사이트를 동시에 제공하고 이런 관리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넬 사장은 또 "AI는 EIM 분야에서 파괴적인 영향력을 미칠 것"이라면서 "AI로 비구조화된 데이터로부터 많은 기회를 만들어내 사업모델을 혁신하고 정보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하는 그와의 일문일답.

―오늘날 비즈니스는 왜 EIM을 필요로 하는가. ERP 같은 기존 솔루션만 있으면 디지털 전환에 충분하지 않은가.

▷지난 30년간 관련 시장이 ERP 위주였지만, 이제는 전례 없이 많고 다양한 정보가 생성되고 있다. 그래서 EIM이 새로운 기회이자 대안으로 등장한 것이다. 기업이 정보 자산을 관리하는 동시에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지금까지의 많은 콘텐츠 관리는 통계 위주였기에 장기 예측에 무용지물이었다.

EIM은 사업 예측을 위한 정보 소스로 사용할 수 있다. 기업들의 정보를 살펴보면 비정형화된 콘텐츠 정보가 굉장히 많다. 비디오, 음성 등 다양한 형태의 정보가 중요한 의사결정을 내리는 데 자산이 될 수 있고 사업 혁신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EIM 자체가 미래를 예측하긴 힘들지만 그러한 정보의 중요한 일부가 될 순 있다.

―오픈텍스트는 오늘날 캐나다의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이 됐다. 성장 비결은 무엇인가.

▷인수·합병(M&A)은 우리의 중요한 전략이다. 지난 인수 건들을 보면 매우 전략적이었다. 콘텐츠 서비스를 위한 핵심 행동이었다는 뜻이다. 6년 전엔 M&A를 통해 비즈니스 네트워크 사업을 시작할 수 있었고, 이제는 EIM 사업 확장을 위한 인수들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인수들은 EIM 솔루션 통합을 위해 진행한 경우가 많았다. M&A는 지속적으로 우리 전략의 우선순위고 앞으로도 성장 전략의 핵심으로 남아 있을 것이다. 많은 경험을 통해 피인수기업을 우리 조직에 받아들이는 데에도 능하다.

―소프트웨어 산업 생태계 안에서 파트너사로 협업하는 대신 M&A를 선호하는 특별한 전략적 이유가 있나.

▷우리는 이미 SAP 같은 여러 파트너사들을 갖고 있지만 거기엔 한계가 있다. 얻을 수 있는 이점이 한정적이기 때문이다. M&A는 지식재산권(IP)을 추가로 보유함으로써 그 레버리지를 다른 분야에도 적용할 수 있게 만든다. IP 확보 차원에서 유리하고, 단일 솔루션이 아닌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제공하기에도 전략적으로 좋기 때문에 M&A를 선호한다. 물론 이외에 협력이 꼭 필요한 부분은 구글이나 SAP 등 좋은 파트너들과 협업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오픈텍스트는 한국에도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 내 비즈니스의 현재 상황은 어떤지 궁금하다.

▷한국에서의 비즈니스는 `레퍼런스 비즈니스`의 성격이 크다. 한국에선 오픈텍스트가 제공하는 것이 유일하게 `엔드투엔드`로 모든 솔루션을 포함하는 EIM 솔루션이다. 국내 굴지의 큰 회사들과 함께 5개 주요 솔루션마다 레퍼런스를 만들었기에 본사도 이를 높이 샀다. 한국에서 이미 크게 성장하고 있고 지난 2년간 한국지사의 매출은 200% 늘었다. 종종 한국에 오면서 시장을 지켜봤는데, `빅 론칭`을 위한 좋은 타이밍이 온 것 같다. 우리는 한국 고객 기반이 성숙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고 이제는 한국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쌓고자 한다.

―세계적 추세에 따라 한국 기업에도 클라우드 도입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오픈텍스트는 어떤 사업 전략을 펼치고 있는가.
▷클라우드는 전략적으로 퍼스트다. 최근 오픈텍스트의 대부분 투자 논의에서도 클라우드 이전이 화두다. 오픈텍스트는 클라우드를 고객 기반으로 이전시키는 게 목표다. 최근 구글과 파트너십을 맺고 플랫폼을 확보했는데 여기에 그치지 않고 우리의 모든 솔루션을 구글 플랫폼이든,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에서든, 아마존 웹서비스(AWS)에서든 제공할 수 있게 만들 것이다. 그래서 우리 기술은 `클라우드 퍼스트`다.

내년 4월에 클라우드 에디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우리가 제공하는 제품군을 모두 컨테이너화해 제공한다. 쉽게 말하면 어떤 플랫폼에든 오픈텍스트 제품을 올리기만 하면 구동 가능하게 될 것이다. 또 앞으로 한번 제품을 사용하기 시작하면 업데이트나 업그레이드를 별도로 하지 않아도 된다. 고객 입장에선 혁신적 조치다.

―클라우드 분야에서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의 플랫폼을 빌려 쓰는 전략을 선택한 건가.

▷오픈텍스트는 `듀얼 전략`을 쓰고 있다. 우리는 전 세계 35개 데이터센터로 자체 클라우드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그런데 규제로 인해 데이터 주권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데이터를 해당 국가 안에서 보관해야 하고, 모든 국가에 데이터센터를 갖고 있지 않다면 이는 클라우드 전략에서 약점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인프라스트럭처 공급자가 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에 자체 데이터센터가 없는 국가에서도 구글, 애저, AWS 등으로 충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것이 자체 오픈 클라우드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동시에 확장성 있게 선택 가능성도 제공하는 듀얼 전략이다.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규제 기준`은 오픈텍스트 사업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규제는 세상의 일부고 매우 긍정적으로 보면 우리의 기회이기도 하다. 특히 아시아에서 점차 규제가 등장해도 우리가 매우 성공적일 수 있었던 이유는 정보 보호와 분배에서 가진 오픈텍스트의 강점 때문이다. 보다 많은 규제가 등장할수록 우리의 가치 제안도 강력해지는 것이다.
특히 한국은 많은 다국적 기업이 활동 중인 나라이면서 글로벌한 규제 수준을 원하고 있다. 그게 우리가 강한 이유다. 오픈텍스트는 글로벌 규제들을 기반으로 정보들을 관리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 그동안 쌓아온 지식과 노하우를 한국 내 다국적 기업에 확산시키는 데 일조할 수 있다. 물론 지역적 규제인 금융정보 규제, 의료정보 규제 등이 존재하지만 이런 민감한 정보를 저장하고 보호하는 일에도 충분한 강점이 있다.

―올해 7월 오픈텍스트는 구글과 파트너십을 확장하면서 더 많은 고객이 기업정보관리(EIM) 워크로드를 구글 클라우드로 옮겨 갈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점은 무엇인가.

▷구글은 시장에서 전략적으로 매우 앞서 나가고 있다. 구글은 클라우드 플랫폼뿐 아니라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 번역 서비스 등 분야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 이러한 기술들을 오픈텍스트 EIM 역량과 결합하면 정보를 관리하는 방법을 완전히 바꿀 수 있다.

구글 클라우드 인프라를 단순히 오픈텍스트가 활용하는 게 아니라 완전한 파트너로서의 통합을 지향한다. 우리와 구글 모두 서로의 기술을 상대방 플랫폼에 올릴 수 있게 할 것이다. 혁신 가속화를 위해 오픈텍스트의 EIM 솔루션을 지 스위트(G Suite·구글 클라우드 기반의 지능형 비즈니스 앱)와 완벽하게 통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구글 클라우드의 AI와 머신러닝 서비스를 활용하면서 금융, 의료, 미디어 등 특정 산업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

이미 SAP 등과는 클라우드를 넘어선 기술적 파트너십도 맺고 있고, 공동 엔지니어링 팀도 있는데 이런 방향으로 나아가길 기대한다.

―오픈텍스트는 2017년 머신러닝과 고급 분석 기술을 적용해 빅데이터를 수집·병합·관리·분석하는 AI 플랫폼 `마젤란`을 공개했다. 이미 IBM `왓슨`과 SAP의 레오나르도 같은 경쟁자들이 시장을 선점한 상황에서 마젤란이 가진 강점은 무엇인지.

▷앞으로 AI는 EIM 분야에서도 매우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EIM에서 파괴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이미 많은 기업이 EIM 솔루션을 정보 보호를 위해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AI를 이용해 구조화되지 않은 데이터로부터 많은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사업 모델을 혁신하고 기존 정보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오픈텍스트의 강점은 최대 규모 EIM 플랫폼으로서 비구조화된 데이터를 잘 다루고 이를 통해 인사이트를 끌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오픈텍스트의 텍스트마이닝(언어학·통계학·머신러닝 등을 기반으로 비정형 텍스트 데이터를 정형화하고 특징을 추출해 의미 있는 정보를 발견하는 기술) 역량으로 감정 분석 등과 같은 힘든 일이 가능하다. 마젤란의 강점을 짧게 설명하자면 `비구조화된 데이터로부터 계속해서 비즈니스 확장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AI, 머신러닝, 클라우드, 빅데이터 기술의 등장 외에 EIM 분야 사업에 큰 영향을 줄 만한 환경 변화가 있나.

▷5G 통신기술 또한 업계를 뒤흔들 것이다. 우리는 5G 통신의 공급자가 아니고 앞으로도 그런 사업을 할 생각이 없지만 정보 회사로서 5G가 가져올 기회에 주목하고 있다. 5G를 통해 정보 가용성이 높아진다는 점이 매우 중요하다. 기가바이트 레벨의 데이터를 네트워크로 전송할 수 있다는 점은 매우 큰 변화다. 간단히 말하자면 5G는 제약 없이 더 많은 유형과 양의 정보를 공유하게 만들 것이고, 이는 우리가 하는 일과 솔루션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페이스북, 트위터, 링크트인 같은 소셜미디어가 대중화하면서 오늘날 젊은 직원들은 이메일보다는 발전된 작업 환경을 요구한다. 오픈텍스트가 소셜미디어를 적용한 기업 콘텐츠 관리 솔루션을 출시한 이유는 무엇인가.

▷당신이 누구든지 나이를 불문하고 이제는 소셜미디어를 이해할 수 있다. 사용자 경험이 변하고 있기 때문에 관리 방법도 변한다. 보다 보편적인 기술을 관리에 활용함으로써 성공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오픈텍스트는 문서중앙화(ECM) 제품을 출시해 소셜미디어 기술에 기업 콘텐츠 관리를 결합했다. 소셜미디어를 보안과 협업 기능을 제공하는 기업용 솔루션으로도 쓸 수 있게 만든 것이다. 많은 기업에서 각종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의 사용자환경(UI)이 갈수록 소셜미디어처럼 변해 가고 있고, 밀레니얼 세대인 새 인력의 업무 적응을 위해서도 유용하다. 보다 단순화된 UI는 우리가 항상 추구하는 목표이기도 하다.

또한 기존에는 주요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비즈니스 콘텐츠를 분리해 관리했다. ECM을 활용하면 둘을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원래 회사가 가진 프로세스 대부분은 콘텐츠와 통합이 가능한 정보인데, 두 가지를 잘 연결시킬 수 있게 되는 것이다.

―ECM에서는 원활한 협업을 제공하는 동시에 안전한 보안 수준도 확보해야 한다. 어떻게 `협업`과 `보안`이라는 상충하는 가치를 충족시키는가.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문제 중 하나다. 소셜미디어 원리를 도입하면서 매우 중요한 자산을 협업을 통해 다루도록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개인정보 유출 등 문제가 발생하면서 이른바 `제로 신뢰` 사회가 도래하고 있다. 그 어떤 데이터 소스도 그대로 신뢰하기가 어려워진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백엔드(사용자와 직접 대면하지 않으면서 기술적인 기능을 하는 프로그램)상에 많은 보안 투자를 하고 있다. 접근 권한이나 관리 접근권 식별 등에 많은 투자를 한다. 최근에는 가이던스를 인수하면서 보안 솔루션 기술력이 한층 높아졌다. 앞으로도 간편한 UI는 더욱 늘리면서 보안을 강화할 수 있도록 꾸준히 투자할 것이다.

▶▶ 앨버트 넬 아·태 사업 총괄 사장은…

앨버트 넬 오픈텍스트 아시아·태평양 총괄 사장은 오픈텍스트 호주 시드니 사무실에서 근무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업 전체를 책임지고 있다. 그는 오픈텍스트가 델 테크놀로지스로부터 EMC의 ECD(Enterprise Content Division)를 인수하면서 오픈텍스트에 합류했다. 아시아·태평양과 일본의 영업을 총괄하며 금융 서비스, 생명과학, 에너지 및 엔지니어링을 포함한 여러 산업 분야에서 ECD 기술을 확산시켜 왔다. 시드니에서 근무하기 전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플레전턴에서 글로벌 전략 고객관리를 담당했다. 다면적인 EMC 자원을 고객 요구에 맞게 추진해 보잉,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웰스 파고와 같은 세계 최고의 기업들에 EMC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미국에서 업무를 보기 전에는 5년 넘게 EMC ECD의 남아프리카 사업 개발과 성장을 담당하기도 했다. 넬 사장은 ECD를 금융 서비스 부문의 선두 주자로 성장시켜 당시 시장점유율 60%를 이뤄냈다. 넬 사장은 EMC에 입사하기 전 허밍버드, 사이베이스의 마스터 디스트리뷰어인 IA 시스템스에서 프리 세일즈와 제품 관리를 맡았다. 그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츠와네기술대학교에서 국가신용관리를 전공했다.

[임형준 기자 broj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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