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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기술로 코스닥상장 추진…내년엔 해외로

관리자
2021-10-01
조회수 514


이영상 데이터스트림즈 대표

20주년 맞아 해외 적극 공략
공공·금융부문 돌풍에 이어
제조·유통 회사에도 제품 공급

  • 이승윤 기자
  • 입력 : 2021.09.28 17:31:44   수정 : 2021.09.28 19: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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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축적한 빅데이터 기술로 시장 검증을 받았고, 올해 가트너에서 글로벌 기술력도 인정받았습니다. 올해 코스닥 상장 추진, 내년 해외 시장 진출까지 성장 전망이 밝습니다."

이영상 데이터스트림즈 대표(사진)가 28일 매일경제와 인터뷰에서 국내 빅데이터 솔루션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서 데이터스트림즈의 성장 잠재력이 앞으로 더욱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01년 9월 설립된 데이터스트림즈는 창립 20주년을 맞은 빅데이터 솔루션 기업이다.

이 대표는 "데이터스트림즈는 '테라원'이라는 우산 아래 20년 동안 14개 솔루션을 순차적으로 개발하면서 빅데이터 솔루션 부문에서 세계 최고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자부한다"며 "전 세계 어떤 강자들이 상륙해도 경쟁할 수 있는 준비가 돼 있고, 실제로 클라우데라 등 경쟁사 제품을 사용하던 제조업체들의 전환도 늘고 있어 재미있게 경쟁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테라원이 공공 쪽에서는 이미 돌풍을 일으키고 있지만, 제조·유통 등 민간 회사에서는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아 사업을 알리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며 "해외 솔루션을 사용하던 한국철도공사, 금융감독원 등이 저희 제품을 사용하기 시작했고, 올해 초 국내에 있는 글로벌 제조회사 A사와도 100만달러(약 11억원) 이상 규모의 빅데이터 솔루션 전환 사업 계약을 맺어 내년 1월부터 적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금융권 내 시장점유율은 80~90%로 은행·카드·보험회사 등 국내 50여 개 금융권 회사가 솔루션을 이용하고 있고, 제조업 회사로도 솔루션 판매가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오라클이 한군데로 데이터를 모으는 '원스톱 솔루션'을 추구한 반면, 저희는 데이터가 어디에 흩어져 있는지에 관계없이 모아 보여주는 '데이터 패브릭' 기술을 구현했다"며 "디지털 전환과 메타버스 시대에 적합한, 빅데이터 부문의 핵심적인 기반 기술이 될 것"이라고 했다.

지난달 말 정보기술(IT) 리서치 회사 가트너는 데이터스트림즈가 "차세대 빅데이터 플랫폼 트렌드인 데이터 패브릭을 이끌고 있다"며 '아너러블 벤더'에 데이터스트림즈를 추가했다.


이 대표는 "올해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하고 내년에 해외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며 "빅데이터 관련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상장을 전제로 투자를 늘리면 2025년에는 1200억원 규모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단순히 빅데이터 솔루션만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 기반 사업모델, 서비스와 연계한 조인트벤처 투자도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승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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