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스마트제조혁신 지원사업 통합공고
스마트공장·디지털협력지구 구축 지원 등 6개 분야 구성
민·관 협력해 스마트공장 5000개 이상 보급 계획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중소벤처기업부는 2022년 총 3663억원 규모의 ‘스마트제조혁신 지원사업 통합공고’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정책은 이번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중점 정책이다. 올 연말까지 약 2만 5000개의 스마트공장이 보급될 것으로 예상되며, 2022년에는 민·관이 협력해 5000개 이상의 스마트공장을 추가 보급한다.
통합공고의 세부사업은 △일반형 단독 스마트공장 △특화형 단독 스마트공장 △디지털협력지구(클러스터) △제조데이터 활용지원 △스마트공장 시험대(테스트베드) △수준확인·컨설팅 등 6개 분야로 구성했다.
우선 기업 상황에 적합한 수준별 스마트공장 구축에 2530억원을 활용한다. 첨단 스마트공장 투자 확대를 위해 고도화에 과반 이상(63.4%)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전국 19개 테크노파크(TP)를 통해 지역 기반으로 보급하는 정부 단독지원형과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자발적으로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면 정부가 후원하는 대·중소 상생형으로 나눠 운영한다. 정부 단독지원형과 대·중소 상생형 모두 수준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협업해 최소잔여형(LDS) 백신주사기를 단기간 내에 대량 양산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등 성과를 거둔 대·중소 상생형에 대해서도 전년(217억원) 보다 증액된 총 300억원을 지원한다.
업종·분야 등의 특성을 고려한 특화형 스마트공장 구축(551억원)도 나선다.
일반 스마트공장과 지원방식과 내용을 차별화한 특화형 스마트공장 구축도 지원한다. 국내 스마트공장의 고도화 방향을 제시하고 벤치마킹 모델이 될 수 있는 ‘케이(K)-스마트등대공장’을 2021년(10개사 신규지정) 대비 50% 증가한 15개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일반 스마트공장 사업과 달리 3년 동안 최대 12억원(연 4억원)을 지원한다.
유사 공정·업종을 가진 기업들에 대해 공통 솔루션 등을 보급하는 업종별 특화보급(230억원)도 추진한다.
전문성·대표성을 가진 업종별 협·단체가 수요발굴부터 전략수립, 구축까지 통합 관리를 통해 기업 간 연계성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스마트공장 보급을 지원할 예정이다.
로봇을 활용해 공정을 개선하고자 하는 기업은 ‘로봇활용 제조혁신지원’ 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60개 내외 기업에 총 181억원을 지원하며, 지원조건은 기업당 3억원 이내다. 도입을 원하는 기업은 로봇 공급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뿌리기업 등 고탄소 배출업종을 대상으로 에너지관리시스템, 고효율 설비 개체 등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탄소중립형 스마트공장 구축에 40억원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네트워크형 스마트제조혁신 위한 디지털협력지구(클러스터) 구축(292억원)도 실시한다.
지원대상은 협업수요가 있는 기업 간 컨소시엄을 이뤄 신청해야 한다. 선도형, 일반형 두 개의 트랙으로 구분해 지원한다. 선도형은 컨소시엄당 15개사 이상이 참여해야 하고 일반형은 10개사 이상으로 구성해야 한다. 선도형의 경우 일반형보다 공동·협업 스마트시스템 구축에 향후 3년간 최대 64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세계 최초 인공지능 제조플랫폼인 캠프(KAMP)를 통한 제조데이터 활용 지원(100억원)도 나선다.
먼저, 제조공정의 고장을 사전에 진단하는 솔루션 구축 등 인공지능 알고리즘 구축을 지원한다. 수요기업에 대해서는 전문가 컨설팅부터 실제 현장에 적용되도록 캠프(KAMP)와 연계한 맞춤형 분석모델을 패키지로 지원(기업당 최대 7000만원) 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이 제조데이터 활용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제조데이터 촉진자 양성사업’도 신설·운영한다.
전문 교육기관을 선발해 제조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8개월 동안 캠프(KAMP)를 활용한 제조데이터 분석·활용 등의 심층 교육·실습 과정을 지원하고, 교육비는 무료이며 전체 지원규모는 100명이다.
지역내 특화된 제조데이터 수집 및 활용 촉진을 위해 캠프(KAMP) 기반의 지역특화 제조데이터 활성화 사업을 2022년 신설·운영한다.
이를 통해 제조데이터 저장·분석 인프라, 인공지능 분석도구과 표준모델(데이터셋), 컨설팅·교육, 실증 서비스 등을 종합 지원할 예정이다. 2022년은 1개소를 선정할 계획으로 선정된 지역은 향후 3년간 최대 60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스마트공장 시험대(테스트베드)도 추가 조성한다. 현재 국내 2곳(전남, 부산)에 시험대(테스트베드)가 구축돼 도입·공급기업의 스마트공장 기술 고도화를 지원하고 있다.
2022년에는 타 지역 확대 구축을 위해 역량을 갖춘 지역 제조혁신센터(테크노파크) 1곳을 선정해 15억원을 우선 지원하고 차년도에 고도화를 위한 33억원 등 총 48억원을 지원한다.
지역 주력산업에 특화되고 환경, 에너지, 유통물류와 연계 지원이 가능한 탄소중립형 특화 시험대(테스트베드) 구축에 중점을 두고 지원할 계획이다.
수준확인·컨설팅 등 기타사업에도 175억원을 활용한다.
우선, 민간 자체적으로 스마트공장을 구축했거나 사업 참여기업 중 스마트공장을 정부의 지원없이 고도화한 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수준 확인비용(기업당 최대 100만원) 전액을 지원한다. 신청기업은 스마트화 수준 확인과 함께 스마트공장 고도화 지침(가이드라인)을 제공받을 수 있다.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기업(수준확인 기업)은 공공기관에 납품하거나 정책자금 등을 신청할 경우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스마트공장 도입·운영과 관련해 현장 애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스마트 전문가(마이스터)도 지원(기업당 최대 1134만원) 한다.
이외에도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시스템 활용도 향상을 위해 해결책 업그레이드와 핵심부품 교체 등 사후관리(AS) 비용을 기업당 최대 20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2022년 스마트제조혁신 지원사업 통합공고
스마트공장·디지털협력지구 구축 지원 등 6개 분야 구성
민·관 협력해 스마트공장 5000개 이상 보급 계획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중소벤처기업부는 2022년 총 3663억원 규모의 ‘스마트제조혁신 지원사업 통합공고’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정책은 이번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중점 정책이다. 올 연말까지 약 2만 5000개의 스마트공장이 보급될 것으로 예상되며, 2022년에는 민·관이 협력해 5000개 이상의 스마트공장을 추가 보급한다.
통합공고의 세부사업은 △일반형 단독 스마트공장 △특화형 단독 스마트공장 △디지털협력지구(클러스터) △제조데이터 활용지원 △스마트공장 시험대(테스트베드) △수준확인·컨설팅 등 6개 분야로 구성했다.
우선 기업 상황에 적합한 수준별 스마트공장 구축에 2530억원을 활용한다. 첨단 스마트공장 투자 확대를 위해 고도화에 과반 이상(63.4%)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전국 19개 테크노파크(TP)를 통해 지역 기반으로 보급하는 정부 단독지원형과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자발적으로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면 정부가 후원하는 대·중소 상생형으로 나눠 운영한다. 정부 단독지원형과 대·중소 상생형 모두 수준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협업해 최소잔여형(LDS) 백신주사기를 단기간 내에 대량 양산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등 성과를 거둔 대·중소 상생형에 대해서도 전년(217억원) 보다 증액된 총 300억원을 지원한다.
업종·분야 등의 특성을 고려한 특화형 스마트공장 구축(551억원)도 나선다.
일반 스마트공장과 지원방식과 내용을 차별화한 특화형 스마트공장 구축도 지원한다. 국내 스마트공장의 고도화 방향을 제시하고 벤치마킹 모델이 될 수 있는 ‘케이(K)-스마트등대공장’을 2021년(10개사 신규지정) 대비 50% 증가한 15개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일반 스마트공장 사업과 달리 3년 동안 최대 12억원(연 4억원)을 지원한다.
유사 공정·업종을 가진 기업들에 대해 공통 솔루션 등을 보급하는 업종별 특화보급(230억원)도 추진한다.
전문성·대표성을 가진 업종별 협·단체가 수요발굴부터 전략수립, 구축까지 통합 관리를 통해 기업 간 연계성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스마트공장 보급을 지원할 예정이다.
로봇을 활용해 공정을 개선하고자 하는 기업은 ‘로봇활용 제조혁신지원’ 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60개 내외 기업에 총 181억원을 지원하며, 지원조건은 기업당 3억원 이내다. 도입을 원하는 기업은 로봇 공급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뿌리기업 등 고탄소 배출업종을 대상으로 에너지관리시스템, 고효율 설비 개체 등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탄소중립형 스마트공장 구축에 40억원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네트워크형 스마트제조혁신 위한 디지털협력지구(클러스터) 구축(292억원)도 실시한다.
지원대상은 협업수요가 있는 기업 간 컨소시엄을 이뤄 신청해야 한다. 선도형, 일반형 두 개의 트랙으로 구분해 지원한다. 선도형은 컨소시엄당 15개사 이상이 참여해야 하고 일반형은 10개사 이상으로 구성해야 한다. 선도형의 경우 일반형보다 공동·협업 스마트시스템 구축에 향후 3년간 최대 64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세계 최초 인공지능 제조플랫폼인 캠프(KAMP)를 통한 제조데이터 활용 지원(100억원)도 나선다.
먼저, 제조공정의 고장을 사전에 진단하는 솔루션 구축 등 인공지능 알고리즘 구축을 지원한다. 수요기업에 대해서는 전문가 컨설팅부터 실제 현장에 적용되도록 캠프(KAMP)와 연계한 맞춤형 분석모델을 패키지로 지원(기업당 최대 7000만원) 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이 제조데이터 활용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제조데이터 촉진자 양성사업’도 신설·운영한다.
전문 교육기관을 선발해 제조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8개월 동안 캠프(KAMP)를 활용한 제조데이터 분석·활용 등의 심층 교육·실습 과정을 지원하고, 교육비는 무료이며 전체 지원규모는 100명이다.
지역내 특화된 제조데이터 수집 및 활용 촉진을 위해 캠프(KAMP) 기반의 지역특화 제조데이터 활성화 사업을 2022년 신설·운영한다.
이를 통해 제조데이터 저장·분석 인프라, 인공지능 분석도구과 표준모델(데이터셋), 컨설팅·교육, 실증 서비스 등을 종합 지원할 예정이다. 2022년은 1개소를 선정할 계획으로 선정된 지역은 향후 3년간 최대 60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스마트공장 시험대(테스트베드)도 추가 조성한다. 현재 국내 2곳(전남, 부산)에 시험대(테스트베드)가 구축돼 도입·공급기업의 스마트공장 기술 고도화를 지원하고 있다.
2022년에는 타 지역 확대 구축을 위해 역량을 갖춘 지역 제조혁신센터(테크노파크) 1곳을 선정해 15억원을 우선 지원하고 차년도에 고도화를 위한 33억원 등 총 48억원을 지원한다.
지역 주력산업에 특화되고 환경, 에너지, 유통물류와 연계 지원이 가능한 탄소중립형 특화 시험대(테스트베드) 구축에 중점을 두고 지원할 계획이다.
수준확인·컨설팅 등 기타사업에도 175억원을 활용한다.
우선, 민간 자체적으로 스마트공장을 구축했거나 사업 참여기업 중 스마트공장을 정부의 지원없이 고도화한 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수준 확인비용(기업당 최대 100만원) 전액을 지원한다. 신청기업은 스마트화 수준 확인과 함께 스마트공장 고도화 지침(가이드라인)을 제공받을 수 있다.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기업(수준확인 기업)은 공공기관에 납품하거나 정책자금 등을 신청할 경우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스마트공장 도입·운영과 관련해 현장 애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스마트 전문가(마이스터)도 지원(기업당 최대 1134만원) 한다.
이외에도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시스템 활용도 향상을 위해 해결책 업그레이드와 핵심부품 교체 등 사후관리(AS) 비용을 기업당 최대 20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